마시모 Patient SafetyNet™과 패혈증 지수
마시모(Masimo)(나스닥: MASI)가 임상의가 Masimo Patient SafetyNet™을 사용해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는 환자의 패혈증 가능성을 식별하도록 지원하는 조기 경고 지수인 패혈증 지수(Sepsis Index, 이하 Si™)를 시장에 제한적으로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전 세계에서 사용되는 강력한 원격 환자 모니터링 및 감시 시스템인 Patient SafetyNet은 마시모 및 타사의 병상 모니터링 장비에서 제공되는 실시간 생리학적 데이터를 취합한 후 중앙 스테이션에 표시해 임상의가 멀리 떨어진 위치에서도 환자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한다. Si는 Patient SafetyNet에서 캡처한 EMR 데이터와 함께 다양한 바이 사인 데이터 및 기타 임상 측정값을 꾸준히 분석해 환자 상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패혈증 위험 점수로 수치화한다.
패혈증 지수는 Patient SafetyNet에서 취합한 데이터를 사용해 패혈증 가능성 또는 기타 환자 상태 악화 원인에 대해 조기에 경고하고 패혈증 진단 후 환자 상태를 추적하며 치료 및 개입 효과를 모니터링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Si는 각 기관이 해당 패혈증 관련 방침에 따라 직접 업데이트할 수 있는 의사결정 지원 및 권장 조치를 화면에 표시한다. Si 알고리즘은 사용자에 맞게 맞춤화가 가능하며 2009년부터 Halo 및 Halo ION® 등의 다양한 첨단 조기 경보 위험 평가 솔루션을 개발한 마시모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패혈증은 감염 범위가 넓어 장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생명에 치명적인 질환으로 입원 환자에서 흔히 발병하며 대표적인 사망 원인이다.[1] CDC는 매년 미국에서 약 170만 명의 성인이 패혈증에 걸리고 최소 35만 명이 입원 또는 보호 치료 중에 사망하는 것으로 추산한다. 미국 병원에서 사망한 환자 3명 중 1명은 입원 중 패혈증을 앓았다.[2] 패혈증은 전체 미국 의료 시스템에서 치료 비용이 가장 많이 드는 질환이기도 하며 연간 비용이 약 240억달러로 추정된다.[3] 패혈증의 조기 감지는 사망률 감소와 관련이 있다.[4] 마시모 Si는 임상의가 패혈증 발병과 관련된 생리적 악화 징후를 감지하고 패혈증이 진행되는 동안 환자의 상태를 계속 추적하도록 제작됐다.
세인트 루크 대학교 보건 네트워크(St. Luke’s University Health Network)의 임상 혁신 부문 수석 부사장 겸 마취 및 중환자실 학과장인 알도 카모나(Aldo Carmona)는 “임상적으로나 기술적으로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패혈증 평가 및 조기 식별은 여전히 어려운 과제”라며 “마시모의 새로운 지표인 Si를 사용하면 모니터 및 기타 EMR 데이터(실험실, 약물 등)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임상 측정값을 근거로 특정 환자의 패혈증 위험을 계속해서 실시간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기능은 입원 환자의 대표적인 사망 원인을 해소하기 위한 병원의 노력에 크게 이바지하고, 임상 담당자에게 패혈증 발병 가능성을 알려 생명을 구하는 소생술 및 약물 치료를 더 적절한 시점에 시작할 수 있다”며 “마찬가지로 환자 상태를 추적하면 치료 및 개입 효과를 평가해 환자에게 병원 내 자원을 적절하게 할당하고 잠재적으로 치료 확대가 필요한 환자를 조기에 파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 키아니(Joe Kiani) 마시모 설립자 겸 CEO는 “마시모는 언제나 해결책이 필요하지만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전념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패혈증 감지는 오랫동안 해결되지 못한 임상 문제로 마시모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다”며 “패혈증 지수를 통해 의료진이 적시에 패혈증을 식별하고 치료하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kmj@sanja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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